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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 (원인,증상, 치료법, 감기와 차이, 예방접종, 기침, 영아, 임산부 필수 정보)

by health messenger 2024. 11. 13.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백일해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주로 지속적인 기침이 특징입니다.

영유아, 특히 예방 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 심각한 증상과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예방의 핵심은 정기적인 백신 접종이며, 임신부는 태아 보호를 위해 접종이 권장됩니다. 백일해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게 시작되지만, 이후 점점 심해져 기침이 지속됩니다. 조기 진단과 항생제 치료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으며, 감염 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백일해 (원인,증상, 치료법, 감기와 차이, 예방접종, 기침, 영아, 임산부 필수 정보)

 

목차

     


    1. 백일해란 무엇인가?

    1-1. 백일해 정의와 주요 특징

    백일해(Pertussis)는 보르데텔라 백일해균(Bordetella pertussis)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입니다. 주요 특징으로는 발작적인 기침이 있으며, 심한 경우 기침 후에 숨을 들이마실 때 휘파람 소리가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흔히 감기 증상으로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침의 강도와 빈도가 심해져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합니다. 백일해라는 이름은 기침이 100일간 지속될 수 있다는 점에서 유래했으며, 전염성이 매우 높아 어린아이와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주요 감염병 중 하나이며, 예방접종을 통해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습니다.

    백일해 정의와 주요 특징


    1-2. 백일해의 발생 원인

    백일해는 감염된 사람의 기침이나 재채기에서 배출된 호흡기 비말을 통해 전염됩니다. 감염성은 매우 강하며, 환자와 가까운 접촉이 있을 경우 감염 확률이 높아집니다. 감염 후 7~10일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발현되며, 초기에는 감기와 유사한 가벼운 증상이 나타납니다. 백일해균은 상기도에 침투하여 점막에 부착, 독소를 분비하며 염증 반응을 일으킵니다. 이 독소는 기침 반사를 과도하게 자극해 지속적이고 발작적인 기침을 유발합니다. 특히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영유아는 감염 위험이 높고,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큽니다.

    백일해의 발생 원인


    2. 백일해의 주요 증상

    2-1. 감기와의 차이점

    백일해의 초기 증상은 감기와 유사합니다. 콧물, 미열, 가벼운 기침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호흡기 감염으로 오인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기침의 강도와 빈도가 증가하며, 기침 발작이 주요 특징으로 나타납니다.

    특히, 감기와 달리 백일해는 다음과 같은 차별점을 보입니다:

    • 기침 후 호흡 곤란: 기침 발작 후 깊고 날카로운 흡기 소리가 발생합니다.
    • 기침의 지속성: 감기는 보통 1-2주 내에 회복되지만, 백일해는 4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가래와 토사: 심한 기침 발작 후 구토와 가래 배출이 흔합니다.
    • 영아의 무호흡: 감기에서는 드물지만, 백일해는 영아에게 무호흡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감기와의 차이점


    2-2. 기침의 진행 단계

    백일해의 기침은 3단계로 진행됩니다.

    1. 카타르기 (1-2주)
      -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로, 전염성이 가장 높은 단계입니다.
      - 특징: 콧물, 미열, 경미한 기침.
    2. 경해기 (2-4주)
      - 백일해의 대표적인 기침 발작이 발생하는 단계입니다.
      - 기침이 발작적으로 발생하며, 흡기 시 날카로운 소리(Whooping Sound)가 동반됩니다.
      - 영유아의 경우 기침 도중 무호흡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회복기 (3-6주)
      - 기침의 강도가 약화되고 빈도가 점차 줄어드는 단계입니다.
      - 완전 회복까지는 수주가 소요될 수 있습니다.

    기침의 진행 단계

     


    3. 백일해 진단과 치료

    3-1. 백일해 검사 방법

    백일해는 초기에는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여 진단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정확한 진단이 이뤄집니다.

    1. 임상적 관찰

    • 지속적인 기침(특히 밤에 악화되는 기침)이 주요 증상입니다.
    • 기침 발작과 함께 흡기 시 휘파람 소리(Whooping)가 나타나는지 확인합니다.
    • 구토와 기침 중 안면 발적, 숨참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2. 실험실 검사

    • 비강 분비물 배양 검사: 비강에서 채취한 검체를 통해 보르데텔라 백일해균을 배양합니다.
    • PCR 검사: 분자진단 기술로 백일해균 DNA를 검출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합니다.
    • 혈청 검사: 백일해균에 대한 항체의 존재 여부를 확인합니다.

    3. 진단의 어려움

    • 초기 감기 증상과 구별이 어렵고, 감염 후 증상이 심각해질 때 진단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적절한 타이밍에 검사를 시행하지 않으면 진단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백일해 검사 방법


    3-2. 항생제를 이용한 치료

    백일해 치료의 핵심은 적절한 시기에 항생제를 투여하는 것입니다.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면 감염 확산을 막고 증상을 경감시킬 수 있습니다.

    1. 항생제의 종류

    • 매크로라이드 항생제: 에리트로마이신, 아지트로마이신 등이 주로 사용됩니다.
    • 대체 항생제: 매크로라이드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트리메토프림-설파메톡사졸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항생제 투여 시기

    • 초기 감염 시기: 첫 증상이 나타난 후 2주 이내에 항생제를 투여하면 가장 효과적입니다.
    • 중증 증상 시기: 기침이 심하거나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 항생제를 투여해도 증상을 완화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3. 합병증 관리

    • 백일해는 영유아와 고령자에서 합병증(폐렴, 뇌출혈 등) 위험이 높습니다.
    • 입원 치료가 필요한 경우 항생제와 함께 산소 공급 및 호흡 보조 치료를 병행합니다.

    4. 치료 후 관리

    • 증상이 호전된 후에도 감염된 사람은 최소 21일까지 격리 생활을 유지해야 합니다.
    • 가족 구성원도 예방적 항생제를 투여받아야 감염 확산을 막을 수 있습니다.

    항생제를 이용한 치료


    4. 백일해 예방

    4-1. 백신 접종과 접종 시기

    백일해 예방의 핵심은 정기적인 백신 접종입니다. DTaP 백신(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혼합백신)은 2개월, 4개월, 6개월, 15~18개월, 4~6세에 총 5회 접종이 권장됩니다. 이후 Tdap 백신은 11~12세에 추가 접종하며, 성인은 10년마다 보강 접종을 시행해야 합니다.
    임신부의 경우, 임신 27~36주 사이 Tdap 백신을 접종하면 태아에게 항체를 전달해 생후 초기의 면역력을 제공합니다. 이는 생후 2개월 이전에 접종하지 못하는 영아의 보호를 위해 필수적입니다.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도 높은 예방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되었습니다.

    백신 접종과 접종 시기


    • DTaP: 영유아용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혼합백신)
    • Tdap: 청소년 및 성인용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혼합백신)

    4-2. 백신 효과

    • DTaP 백신: 85-90% 예방 효과
    • Tdap 백신: 80-85% 예방 효과
    • 효과는 매년 2-10% 감소

    4-3. 무료 / 유료 접종 비용.

    • 임신 중 접종 시 태아에게도 면역 효과 전달
    • 국가예방접종으로 만 12세 이하는 무료 접종 가능
    • 성인은 유료이며, 비용은 3-7만원 정도

    4-4. 임신부와 영유아 예방

    임신부가 접종하는 Tdap 백신은 출산 후에도 모체와 신생아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이는 태아의 면역력을 높여 생후 초기 위험을 줄이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특히 백일해는 생후 6개월 미만의 영아에서 가장 치명적이기 때문에 접종 전략은 필수적입니다.
    가족과 가까운 접촉자가 예방 접종을 완료하면 '코쿤 전략(cocooning)'으로 백일해 전염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백신 미접종 영아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와 철저한 손 씻기 등 추가적인 예방수칙을 실천해야 합니다.

    임신부와 영유아 예방


    5. 백일해의 위험성과 예방수칙

    5-1. 백일해의 전염 경로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백일해균에 의해 발생하며, 감염된 사람이 기침하거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방출된 세균에 의해 전염됩니다. 이 질환은 주로 밀폐된 공간에서 전파되며, 특히 예방 접종을 하지 않은 영유아와 면역력이 약한 성인에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또한, 발병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여 전염성이 높은 상태에서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백일해의 전염 경로


    5-2. 개인 위생과 예방 방법

    백일해 예방은 백신 접종이 가장 효과적이며, 영유아는 생후 2개월부터 접종이 권장됩니다. 임신부는 임신 27~36주 사이에 접종하면 태아에게 항체를 전달해 생후 초기 보호가 가능합니다. 또한, 감염 예방을 위해 개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 손 씻기: 감염 예방의 기본으로 외출 후, 화장실 이용 후, 식사 전후 반드시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습니다.
    • 마스크 착용: 감염자와 접촉하거나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해 비말 전파를 막습니다.
    • 환기와 소독: 밀폐된 실내 공간은 주기적으로 환기하고, 손이 자주 닿는 물건을 소독합니다.

    개인 위생과 예방 방법


    추가 예방 팁

    1. 접종 기록 관리: 정기적으로 접종 기록을 확인해 누락된 접종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2. 건강한 생활 습관: 충분한 수면과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면역력을 강화합니다.
    3. 주변 관리: 감염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가족 구성원이 백신을 맞도록 독려합니다.

    추가 예방 팁


    6. 백일해와 관련된 자주 묻는 질문(FAQ)

    6-1. 백일해는 누구에게 가장 위험한가?

    백일해는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와 고령자에게 특히 위험합니다. 생후 2개월 이하의 아기들은 예방접종을 받을 수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감염되었을 경우 심각한 합병증이나 사망에 이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폐렴, 저산소증, 발작 등의 합병증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노년층은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병의 진행이 빠르고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백일해는 임산부를 통해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어, 임산부 접종이 권장됩니다.

    백일해는 누구에게 가장 위험한가?


    6-2. 백일해 예방 접종은 안전한가?

    백일해 예방 접종은 안전하고, 심각한 부작용은 매우 드뭅니다. DTaP 백신은 생후 2개월부터 접종이 시작되며, 백일해뿐만 아니라 디프테리아와 파상풍을 동시에 예방합니다. 접종 후 흔히 나타나는 부작용은 미열, 주사 부위 통증, 피로감 등으로, 대부분 경미하게 끝납니다. 부작용보다 백일해 감염의 위험성이 훨씬 크기 때문에 예방접종은 필수적입니다. 특히, 임산부는 27~36주 사이에 접종하면 태아에게까지 항체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백일해 예방 접종은 안전한가?


    6-3. 백일해 증상이 나타났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백일해 증상이 의심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심한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영유아가 기침 후 구토를 동반한다면 즉각적인 진단이 필요합니다. 병원에서는 비인두 샘플 검사와 PCR 검사를 통해 확진하며, 조기 치료를 위해 항생제를 처방합니다. 치료를 시작하면 감염력이 줄어들기 때문에 주변 전파를 막을 수 있습니다. 진단 후 격리와 휴식을 통해 추가 감염을 예방해야 하며, 가족 구성원 중 백일해 예방접종 기록이 없는 사람도 함께 검토해야 합니다.

    백일해 증상이 나타났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